조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산 반월·시화공단 자동차 부품 소재 제조업체 생산 현장을 방문, 중소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유인이 저해되지 않도록 기술유용 행위 근절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공정거래 협약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 및 거래 관행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새로운 규제를 가하기보다는 모범업체에 대한 유인제공 등을 통해 시장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원·하도급업체 간 납품단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공정위는 현장감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중소기업인과의 직접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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