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로 최고수준 수돗물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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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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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까지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양질의 수돗물 공급뿐 아니라 맛·냄새 등의 품질 면에서도 최고수준의 수돗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일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43억원을 들여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후년인 2021년 3월 착공 할 예정이다.

최 시장이 수돗물 안정적 공급과 고품격 수질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조감도.[사진=안양시 제공]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오존처리와 입상 활성탄인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힘든 흙과 곰팡이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최근 팔당상수원 수질악화와 조류 발생 빈도 증가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및 민원증가 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수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신뢰감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안양권 3개시를 관할하는 청계통합정수장은 2002년 4월 준공됐으며, 1일 수돗물 생산량은 182,000㎥으로 안양시 96,000㎥, 군포시 46,000㎥, 의왕시 40,000㎥의 수돗물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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