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가해자에 대한 상담·치료를 통한 성행 개선이 필요한데, 현재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은 사건 발생 후 통상적으로 수개월이 지나 이뤄져 그 효과가 미흡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사건 발생 초기의 경찰 수사 단계부터 가해자에 대한 성행 개선을 위한 상담을 안내하고,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가정폭력 상담소의 상담을 받도록 함으로써, 법원 심리시 그 상담 결과를 고려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실질적 가정폭력 재발 방지와 피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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