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강남센터 전시·아카데미·경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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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10-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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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전시, 아카데미, 경매를 진행히한다. 미술 평론가가 진행하는 현대미술 강의를 듣고, 전시를 관람한 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는 ‘문자’라는 키워드로 독자적 시각 언어를 보여주는 작품을 모은 기획전 ‘레터스’ 를 선보인다. 고암 이응노의 1978년작 문자 추상 ‘구성’, 팥과 콩을 이용한 이동재의 ‘붉은 콩, 씨 콩’뿐 아니라 해외 작가 제니 홀저의 ‘아르노’, ‘핑크 투루이즘’도 선보인다. ‘레터스’ 전은 27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에서 열린다.

현대미술 애호가를 위한 아카데미 ‘2019 문화예찬-인생의 가장 멋진 동반자’ 진행한다. 아카데미를 통해 동시대 미술에 관련된 개념, 회화, 조각, 설치 예술, 비디오 아트, 그래피티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와 내용을 소개한다. ‘현대미술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마르셀 뒤샹과 현대작가들’, ‘동시대 예술에는 세계화 현상이 있다: 아이 웨이웨이, 뱅크시’ 등 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미술 평론가 박제가 맡았고, 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울옥션 강남센터 3층에서 진행하고 수강료가 있다.

서울옥션은 10일, 11일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를 개최한다. 김환기, 이우환, 다카시 무라카미, 요시토모 나라 등의 회화 및 판화를 비롯해 명품 도자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로젠탈 테이블 웨어와 도록, 시집 등이 출품된다. 프리뷰는 11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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