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남북 경협주 강세…북미 실무협상 재개 소식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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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19-10-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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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미국과 북한이 오는 5일 비핵화 실무협상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좋은사람들은 전거래일보다 14.86% 오른 4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부산산업(7.58%), 인디에프(7.15%), 제룡전기(5.49%), 대아티아이(4.87%), 남광토건(4.85%), 신원(3.92%), 한창(3.81%), 아난티(3.73%) 등도 동반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좋은사람들·인디에프·남광토건·신원은 개성공단 입주사이며, 부산산업·대아티아이는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로 꼽힌다. 한창·아난티는 북한 관광 관련주로 꼽히며 제룡전기는 대북 송전 관련주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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