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가 2일 개봉했다.
‘조커’는 고담시에서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광대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미쳐가는 세상에서 진짜 조커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로버트 드 니로 등이 출연했다.
아서 플렉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영화에는 별도 쿠키영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뉴욕경찰국(NYPD)은 조커 상영관에 잠복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7월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상영 중이던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도시 오로라의 한 영화관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있었고, 이번 영화도 비슷한 내용과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뉴욕경찰국(NYPD) 대변인은 "현시점에서 구체적이거나 믿을 만한 위협은 없다"고 밝힌 상황이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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