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웰스씨엔티·익성 대표 불출석…‘조국 국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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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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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석화업체 CEO들 줄줄이 출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모 웰스씨엔티 대표와 이모 익성 대표가 끝내 불출석했다.

당초 산자중기위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자금이 투입된 가로등 점멸기 생산기업 웰스씨엔티의 최 대표와 코링크의 ‘자금줄’로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익성의 이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그러나 이들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조국 국감’은 불발됐다.

한국당 소속인 이종구 산자위원장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동행 명령 의결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업체들의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과 관련해 문준동 금호석유화학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이구영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손옥동 LG화학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종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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