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내년 완료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03 09: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업비 44억 3000만원 이미 확보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의 교통체계가 똑똑해지고 집요해질 전망이다.

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 AI기능이 가미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내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한 사업비 44억3000만원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중 국비 26억원은 국토교통부 주관‘2020년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하게 됐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교통신호 체계라 할 수 있다.

AI기능의 카메라로 교통량을 분석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게 된다.

특히 시가 도입 추진하는 자율주행 조성에 필요한 분야와도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는 또 주차가능 여부와 위치와 요금 등 주차관련 다양한 정보도 운전자의 스마트 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주차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같은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이 적용되는 곳은 관내 주요 신호교차로 188개소와 공영주차장 45개소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와도 협업체제를 이뤄 빈 공간이 남아있는 주차장을 공유·개방해 한정된 주차공간을 나눠 사용하는 형태의 주차공유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국고보조금을 확보한 가운데 내년 초 경찰서와 같이 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10월까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