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日 굿디자인 어워드서 정수기·공기청정기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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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0-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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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원 정수기, 출수구만 외부에 배치한 디자인으로 호평

  • 웰스 공청기, 패브릭·목재 소재로 이질감 없다는 평가

'웰스 더원 정수기'(왼쪽)와 '초소형 웰스 공기청정기' [사진=교원 웰스 제공]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가 '웰스 더원 정수기', '초소형 웰스 공기청정기' 등 2개 제품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에는 'G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수상으로 교원그룹 웰스는 레드닷, IDEA, iF에 이어 굿디자인까지 올 한해 동안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웰스 더원 정수기는 주방가전 부분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정수기와 달리 정수기 본체를 싱크대나 주방가구 안으로 배치하고 출수구만 외부에 배치해 미래 주방 문화를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소형 웰스 공기청정기는 인테리어 소품과 같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패브릭과 목재 소재를 사용하고 화이트 컬러로 구성된 본체는 거실 소파나 쿠션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거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잘 조화되는 웰스만의 스타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원그룹 웰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 디자인 연구개발에 매진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자사 건강가전의 성능을 높이며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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