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가 총 6300명의 채용계획 대비 67% 채용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실시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센터의 전문성과 관련된 임상심리사의 경우 채용 기준인 256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96명만 채용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협력 의사 440명 중 치매 진단 분야 전문의는 33명에 불과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실시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 기관으로 2019년 8월 현재 225개가 설치돼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당시 설치·운영할 계획이었던 252개 대비 90.2%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이날 과도한 선별검사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20개월 동안 305만건의 선별검사를 진행했는데, 1개 치매안심센터당 월평균 256건을 진행해 인력과 비교해 선별검사가 과도하게 진행됐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농어촌과 도농 복합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으로 접근성이 저해되는 등 지역·시설 간 서비스 형평성 문제도 개선되어야 한다"며 "많은 노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건수로 성과를 인정하는 체계로 인해 검사인력의 전문성과 결과의 정확성에 대한 평가 항목이 미흡한 점도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센터 인력을 채용하되 전문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에 대한 질적 관리 및 국가 차원의 적극적 사례 발굴 및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치매 관리의 질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실시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센터의 전문성과 관련된 임상심리사의 경우 채용 기준인 256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96명만 채용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협력 의사 440명 중 치매 진단 분야 전문의는 33명에 불과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실시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 기관으로 2019년 8월 현재 225개가 설치돼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당시 설치·운영할 계획이었던 252개 대비 90.2%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의원은 "농어촌과 도농 복합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으로 접근성이 저해되는 등 지역·시설 간 서비스 형평성 문제도 개선되어야 한다"며 "많은 노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건수로 성과를 인정하는 체계로 인해 검사인력의 전문성과 결과의 정확성에 대한 평가 항목이 미흡한 점도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센터 인력을 채용하되 전문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에 대한 질적 관리 및 국가 차원의 적극적 사례 발굴 및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치매 관리의 질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사진=이명수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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