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만성질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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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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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소장 신흥남)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현재 30세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이 30%인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89%로 매우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기본 3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낙상 등이 동반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어르신들의 남은 삶의 질과 수명까지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방문간호사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일대일로 매칭해 찾아가는 ‘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을 통해 대상자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거동이 가능한 홀몸어르신에게는 친구 집에서 소규모 모임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교육한다.

신흥남 만안구보건소장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만성질환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건강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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