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생활SOC 복합화 2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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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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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4일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시 선정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과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주민수요에 기반한 시설로 정부에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 지난 7월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관계 부처별 사업평가를 거쳐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시에서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정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한 결과, 시에서 신청한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에 50억, 산본도서관 리모델링에 21억이 모두 선정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군포시 대야동 송정지구내에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주민건강센터 등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227억이 투입될 계획이다.

2022년 준공하게 되면 수요대비 체육 건강시설이 부족한 부곡동과 송정지구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본도서관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의 리모델링과 함께 증축을 통한 생활문화센터 건립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총 110억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에 신청한 두 사업은 시민의 복지향상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최종 선정되어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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