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아시아인 영화인상 수상 연락받았을 때 한국 영화 100주년이라는 축하할 만한 해에 의미 있는 상 받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제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후부터 같은 세월을 함께 걸어온 영화제이기도 하다"며 "함께 걸어온, 함께 발전해온 그런 영화제이기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시간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프랑스 영화계의 대스타 파비안느(카트린 드뇌브 분)와 그의 딸 뤼미에르(줄리엣 비노쉬 분), 모녀의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일본을 벗어나서 만든 가족 영화다. 이 영화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