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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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수습기자
입력 2019-10-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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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스웨덴·중국 세계 3개국 불꽃팀 참가 10만여발의 불꽃 가을 밤하늘 수놓아

한화그룹은 6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지난 5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과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스웨덴·중국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찾은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불꽃축제 주제는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로 ‘별처럼 수많은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이 가장 빛나던 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화 쿵푸팬더의 삽입곡인 ‘Hero’와 함께 중국팀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불꽃 축제는 스웨덴 팀의 불꽃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 ㈜한화팀은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저녁 8시부터 40여분간 가을밤 하늘을 환상적인 불꽃으로 수놓았다. 올해는 불꽃과 함께 63빌딩의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해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연출했다.

올해 한화의 불꽃쇼는 63빌딩과 한강 바지선, 원효대교를 연계해 세 곳에서 연출해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원효대교 장치불꽃연출을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SHINING’ 등 글자를 불꽃으로 표현한 글자불꽃과 별의 반짝임을 표현하는 사이키불꽃 등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초청된 국방어학원 외국군 장교 및 가족 150명 등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은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이제, 모든 곳이 불꽃명당’ 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한화 그룹의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생생한 불꽃쇼가 전달됐다. 디지털 생중계는 동시접속 시청자 수 5만4000명,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 약 36만명(추정)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SBS FM라디오 프로그램 ‘붐붐파워’ 메인 MC인 붐과 한화 측 불꽃전문가의 풍부한 해설이 함께했다.

이번 불꽃축제의 ㈜한화팀 불꽃을 디자인한 윤두연 과장은 “불꽃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께 감동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환호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과 연출을 시도해 큰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 [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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