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농가 농장주는 후보돈(예비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이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소독을 벌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충남 보령에서도 의심 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검사 중이다. 보령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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