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아내가 결정을 혼자하고 나는 통보 받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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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0-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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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혀

가수 이승철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연상 아내의 장점에 대해 "불리할 때 좋다. 넘어가 주던지, 잠깐 미뤄주던지"라고 말했다. 반대로 힘든점을 묻자 "지적질이다. 그리고 결정을 혼자 하지 않냐. 통보를 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결혼 전부터 사업을 했다. 결혼하자마자 제일 먼저 손을 댄 게 저희 회사 재정이었다. 소소한 것부터 정리가 되어 아주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덧붙었다.

그러면서 아내의 무서운 순간에 대해서는 "집사람이 전 재산을 다 관리한다. 아침에 눈 떠서 아내가 없으면 놀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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