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 신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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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0-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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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전산 환경 기반 공유 좌석제 등 시행

한국씨티은행이 기존 새문안로 씨티뱅크센터 소재 소비자금융그룹을 포함한 일부 본사 부서를 영등포 문래동에 있는 영시티 건물로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업무 효율성 및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글로벌 표준 사무환경 개선 프로그램(City Plan)을 도입해왔다. 이에 지난 2월부터 3개 건물에 나눠져 있던 고객가치센터본부, 개인신용관리부, 고객집중센터본부 등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영시티에 구현된 씨티웍스(Citiworks) 환경은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전산을 기반으로 공유좌석제를 지원한다. 공유좌석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이외에 부스좌석, 벤치좌석, 집중업무실, 독립된 큐비클 회의실(Huddle pod)등 선택좌석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층별로 10개소에 위치한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로 좌석 예약도 가능하다.

씨티은행은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는 언플러그 존(Unplug zone)과 업무용 와이파이를 제공해 적절한 휴식과 업무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단순한 상품 및 서비스를 넘어 창의적 사고, 즉각 협업 등 융복합적인 금융서비스 필요성 증대에 따라 이에 걸맞는 사무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7일 박진회 씨티은행장(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발렌틴 발데라바노(Valentin Valderrabano) 소비자금융그룹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임직원과 소비자금융그룹 영등포 문래동 영시티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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