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주민들의 숙원 이뤄지다. 강경버스정류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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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9-10-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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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버스 터미널 개통식 모습[사진=논산시제공]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7일 강경버스정류장 및 관광자원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등 공식행사 및 축하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경버스정류장은 그 동안 토지매입 문제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5년 여에 걸친 끈질긴 협의과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게 됐다.

강경버스정류장은 시비 35억8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6㎡규모의 1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대합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경읍사무소 앞 회전교차로에는 옛 2대포구 3대 시장으로 번성했던 강경읍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강경읍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논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강경은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역사와 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으로 지역민과 강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시 오고 싶은 강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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