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따르면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향우 등이 참가해 육상과 축구, 배구, 씨름 등 11개 종목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4일 함양읍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가 군청 앞에 안치된 후 5일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등에서 축구·배구·족구 예선전이 펼친데 이어 6일 본격적인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11개 읍면의 특색을 살린 입장식과 거리행진은 많은 군민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군민체육대회 결과 함양읍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림면이 종합준우승, 수동면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화합상에 병곡면, 인정상에 지곡면, 응원상에 백전면, 질서상은 안의면이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함양읍 배창현 선수가 받았고, 격려상은 마천면·휴천면·서하면이, 입장상은 서상면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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