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덕·울진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건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덕)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0-07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장관, 태풍 피해지역 방문...응급복구 신속 마무리 당부

7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북도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집중된 영덕 강구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7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강석호 국회의원과 함께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집중된 영덕, 울진의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과 응급복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부지사는 영덕, 울진 등은 낮은 지방 재정력으로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정부합동 조사 전 사전 선포,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국비 투입을 건의했다.

먼저, 지난해 태풍 ‘콩레이’에 이어 이번에도 침수피해를 입은 영덕 강구시장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향후 강구시장과 주변지역 침수방지를 위해 개선복구사업을 추진 중인데 완료 되면 침수피해는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니 조금 늦더라도 확실한 항구 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덕군 관계자에게는 “추진 중인 재해복구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울진군 금천(지방하천) 제방 유실 및 주택피해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피해주민을 격려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하천이 범람하고 제방 및 도로가 유실 된 피해에 대해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빨리 되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