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경북도가 재난봉사단이 편성돼 있는 전기관련 민간단체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침수피해가 큰 6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현장 접수처를 설치하고 주택, 상가의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침수된 전기배선기구(콘센트 등), 노후 누전차단기 등을 무료로 교체하는 복구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에서 전기재료비를 지원하고 민․관 합동 전기기술인들은 각자의 전기기술 재능을 기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민·관 합동 전기기술인들은 올해 울릉군을 시작으로 포항, 김천, 문경 등 9개 시·군 취약계층 320여 가구의 노후 된 전기설비(조명기구,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를 무상으로 교체했고,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5800여 가구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전기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재난피해지역의 전기시설 응급 복구 지원이 체계적 시스템으로 발 빠르게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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