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태풍피해 성금내면 입장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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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0-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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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원 이상 기탁자 대상…행사 기간 중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전경. [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을 돕기 위해 태풍 피해 성금 기탁자에게는 경주엑스포 입장료를 면제시켜 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재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경주엑스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후원했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 중 입장료 면제혜택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만 원 이상을 후원한 자로 간단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성금 금액에 따라 연말정산 시 지정기부금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성금 기탁과 관련한 문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45일간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찬란한 신라 역사문화와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신라천년, 미래천년’, ‘신라를 담은 별’, ‘찬란한 빛의 신라’, ‘인피니티 플라잉’ 등 4대 킬러 콘텐츠와 경주엑스포 만의 창조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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