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포럼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천도교수운회관에서 ‘운현포럼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중권 전 대통령 비서실장,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정성현 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박명광 전 경희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창립기념식은 경과보고, 창립선언문 낭독, 회칙통과, 임원선출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선 장영수 고려대 헌법교수가 ‘헌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념 강연에 나서 국민적 요구인 개헌 문제에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운현포럼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어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어찌 되겠는가’, ‘사람들의 근심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물은 어디에 있느나’,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들이 모여 ‘운현포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운현포럼은 헌법개정을 비롯한 제도개혁과 국민화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자문·지원 △회원 상호 간 교류 △친목 도모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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