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포럼, 8일 '창립기념식' 개최..."대한민국의 희망을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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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0-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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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후 6시30분 천도교수운회관에서

  • 정세균 전 국회의장·김중권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

운현포럼(대표 박근영)이 8일 역사와 문화의 현장 종로에서 ‘창립기념식’을 연다.

운현포럼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천도교수운회관에서 ‘운현포럼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중권 전 대통령 비서실장,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정성현 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박명광 전 경희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창립기념식은 경과보고, 창립선언문 낭독, 회칙통과, 임원선출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선 장영수 고려대 헌법교수가 ‘헌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념 강연에 나서 국민적 요구인 개헌 문제에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운현포럼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운현포럼은 창립기념문을 통해 “차분히 대화하고 논의하기보다는 적대감으로 상대방을 모욕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사회에서는 정부의 노력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제자리걸음만 할 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과거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는 걱정스러움과 미래 대한민국을 찾으려는 목마름으로 사람들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어찌 되겠는가’, ‘사람들의 근심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물은 어디에 있느나’,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들이 모여 ‘운현포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운현포럼은 헌법개정을 비롯한 제도개혁과 국민화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자문·지원 △회원 상호 간 교류 △친목 도모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사진=운현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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