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수호천사들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7일 산청소방서에 따르면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적인 대원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소방안전교육과 산청군 지역축제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에서도 52명의 119수호천사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 김희자 연합회장은 “심폐소생술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임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체험ㆍ습득하게 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의 활동 영역을 확대시키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심폐소생술 강사교육을 수료한 대원을 “119수호천사”로 지정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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