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정세균 민주당 의원은 “중국이 우리의 고려금속활자를 가지고 자신들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한편, 우리의 금속활자를 자신들의 유물로 둔갑시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청의 대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세계 금속활자 종주국인 우리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고려금속활자(증도가자)를 문화재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017년 4월 ‘증도가자’에 대한 문화재위원회의 부실 심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심의 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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