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일제히 강세…상하이종합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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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10-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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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8%↑, 항셍지수 0.4%↑

이번 주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8일(현지시각)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현지시각 10시30분 기준,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보다 약 170포인트(0.8%) 오른 2154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9포인트(0.6%) 오른 1580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마친 중국증시는 이날 상승장으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7분(현지시각)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9포인트(0.61%) 오른 292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100포인트(1.05%) 오른 9545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각 9시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도 100포인트(0.4%) 오른 25900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국과 미국 정부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확인했다.

중국이 산업 구조개혁과 보조금 등을 협상 의제에서 제외시킨 '스몰딜(부분합의)'을 원하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분적인 무역합의를 전혀 선호하지 않는다"며 주요 의제를 모두 아우르는 '빅딜(전면적 합의)'을 원한다고 밝히며 무역협상 불확실성은 커졌다. 하지만 시장 투자자들은 여전히 '스몰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JP모건은 진단했다. 
 

아시아증시.[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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