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전자진흥회장 "정부·기업 협력으로 대외 어려움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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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0-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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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개최된 '한국전자전(KES) 2019'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백준무 기자]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확대와 국제 정세 불안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 정부와 연구소, 대·중소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그 과실이 구성원 모두에게 나눠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개최된 '한국전자전(KES) 2019'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전자산업 60주년이 되며 한국전자전은 오십해가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우리나라 전자 수출은 1962년 첫 수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해 지난해에는 2200억 달러를 달성하며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우리 전자산업이 향후 60년 동안에도 혁신 성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더욱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등 13명에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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