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국립중앙의료원은 2003년 원지동 이전 건립을 발표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16년째 이전에 실패하고 있다.
2006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으로 부지를 재검토한 뒤, 서울시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재추진, 복지부-서울시 업무협약 체결, 문화재 매장 확인 문화재조사, 중앙감염병병원 설치에 따른 추가부지 확보, 감염병병원 건립 반대 주민공청회 등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정기현 원장은 결국 지난달 원지동 이전을 포기했다.
윤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통과차량에 의한 소음 모델링 결과, 의료원 원지동 부지는 주·야간 시 건물 전 층에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부지는 야간시 전 층에서 소음환경기준을 초과한다”며 “원지동 부지를 병원으로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시끄러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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