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복지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주호 기자]
이날 기념식에는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나겸 위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관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함께 연혁별 사업소개 및 영상 상영, 표창패 전달, 백미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삶을 비추는 최고의 복지관이라는 희망찬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년 동안 경북도내 시각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해 왔다.
또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8년 사회복지시설평가 장애인복지관 부문 최우수(A)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일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이 8일 열린 개관 10주년 기념식에서 포항시에 약 525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50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최주호 기자]
아울러, 2017년부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백미 10KG 150포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도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포항시에 약 525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50포를 후원했다.
김일근 회장은 "도내 시각장애인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위해 매년 백미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