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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실장, 부산서 한-아세안 회의 점검…오거돈 "빈틈 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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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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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시장,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에 정부 차원 적극 협조 요청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이 9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9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벡스코, 누리마루APEC하우스, 아세안문화원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와 외교부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2005년 APEC,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경험으로 이번 정상회의도 빈틈없이 치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날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아세안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한-아세안 영화기구(ARFO) 설립’ ‘부산시 주관 정상회의 부대행사 참여’ 등을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건의했다.

한편, 올해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for People)’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11월 27일에는 ‘2019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 및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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