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강하고 자랑스러운 육군의 모습을 주제로 시, 수필, 서예, 그림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행사는 사단 군악대의 마칭 공연을 시작으로 사단 수색대대 특공무술 시범,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화려한 의장 시범과, 지상작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특공무술 등 각종 퍼포먼스까지 펼쳐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전투복과 위성차량, K-1전차 등 피복과 군 장비를 직접 입어보고 만져보며 탑승해보는 시간과 건빵시식부터 페인트탄 사격, 포토존 사진촬영, 육군 모집 홍보까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육군 최초로 사단급 부대에 전시된 아파치 헬기(AH-64)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야전부대에 상용화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과 차륜형장갑차 등을 비롯한 최신장비 16종이 전시되어 첨단 정예군으로 변모하고 있는 육군의 우수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공항초등학교 정승현(11) 군은 “군대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각종 장비를 몸소 체험해서 뜻깊었고, 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아저씨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호국문예 출품작들에 대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 소속 전문 심사위원들에게 심사를 의뢰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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