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괌 티얀 기상청 기상학자 브랜든 부쿤트의 말을 인용, 태풍 하기비스의 중심지는 현재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950마일 가량 떨어져 있다.
태풍은 시간당 북쪽으로 약 9마일을 이동하고 있으며 토요일 저녁께 일본 동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위성으로 추정한 가장 빠른 폭풍의 바람은 시간당 160마일로, 범주 5 허리케인에 해당한다. 시간당 150마일 이상의 바람이 지속되는 태풍은 슈퍼 태풍으로 분류된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정부 당국이 주민들에게 위험한 폭풍우 태풍을 포함한 혹한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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