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항혈소판제 ‘유크리드’ 안전성 입증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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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0-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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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급 저널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된 유유제약 개량신약 항혈소판제 '유크리드' 연구 [사진=유유제약 제공]

유유제약은 개량신약 항혈소판제 '유크리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SCI급 저널인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크리드(티클로피딘+은행엽엑스)를 1회 이상 복용한 혈관성 질환 환자 4839명을 대상으로, 호중구 감소증, 출혈 등 모든 이상반응 발생률을 측정해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전국 89개 기관에서 유크리드 처방 시작 3개월째 임상 경과 및 혈액 검사 결과를 조사하는 연속조사방식에 의한 코호트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티클로피딘 단독 제제의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은 2.9%였으나, 유크리드 복용군에서의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은 0.29%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심각한 중증의 호중구 감소증은 발생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배희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크리드정이 기존 티클로피딘 단독제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해 경동맥과 말초혈관 질환 환자 및 뇌졸중 재발 환자에 있어서 충분한 효과와 안전성이 있는 약물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이 자체 개발해 2008년 출시한 항혈소판제 유크리드는 만성 동맥폐색증과 허혈성 뇌혈관 장애, 관상동맥질환에 수반되는 궤양, 동통 및 냉감 등 허혈성 제증상 개선, 관상동맥 내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아급성 혈전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다. 또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총 315개의 국가필수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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