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자전거 출퇴근 릴레이 캠페인 참가자의 인증샷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지난달 말부터 오는 20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민실천행동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6개 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8일 현재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창원시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게 창원시의 전언이다. 10일에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찬원 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의 릴레이 챌린지를시작으로 창원시 조현국 환경녹지국장과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으로 이어졌다.
창원시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가 끝나는 20일까지 거리캠페인, 자전거관련 시민단체 홍보, SNS 홍보 등으로 릴레이를 이어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은 앱(에코바이크)을 다운로드하고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친 후 앱을 실행하면 1㎞당 1포인트가 적립된다. 창원시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시 1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해 이 챌린지의 목적인 출·퇴근 시간대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릴레이 챌린지에 참가한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자전거 출·퇴근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출·퇴근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의 자전거 이용도 가능하다”면서 오“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생활실천 운동으로 환경도시 창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