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르쉐 제공 ]
일등 공신은 ‘카이엔’과 ‘마칸’이다. 최근 쿠페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카이엔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6만2022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마칸 역시 9% 증가한 7만3967대가 인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이뤄졌다.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6만4237대를 인도했다.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미국에서는 6% 증가한 4만5062대를 인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는 11% 증가한 8만6235대를 판매했다. 다만 유럽의 경우, WLTP 및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의 여파로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중국과 미국에서의 성장은 2019년도 목표 실적 달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며 “중기적 관점에서 성장세가 다소 약화될 수 있지만, 포르쉐 타이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 덕분에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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