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유진로봇 고카트60(GoCart60).(사진=유진로봇)]
2019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유진로봇은 자율 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3D 라이다 센서 기술, 가정용 청소로봇 등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18 로보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화제가 됐던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 신제품도 공개했다. 고카트는 스테레오 카메라, 3D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진로봇에서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스마트 빌딩의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 가능하다.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센서 기술인 ‘3D 라이다’ 및 Safety 라이다 센서도 선보인다. 3D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가 물체를 스캐닝해 맵핑하는 결과 화면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Safety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 반경에 진입했을 때 라이다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영재 유진로봇 영업 본부장 전무는 “32년 로봇전문기술력이 집약된 자율주행 물류 배송 로봇 ‘고카트60’과 ‘3D 라이다(LiDAR) 센서’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자사의 우수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자율 주행을 위한 유진로봇만의 전문화된 자율 네비게이션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산업용 로봇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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