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출연연 연구원 논문 실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209건씩 논문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는 5년 연속 논문 실적이 하락했다.
ETRI이 가장 눈에 띄는 하락을 기록했다. 2014년 780건이던 논문 실적은 2018년 397건으로 50%이상이나 떨어졌다.
이어 “출연연 연구의 중요성을 생각해서라도 논문을 비롯한 엄정한 성과평가를 통해 연구 성과에 걸 맞는 문화가 정착 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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