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단지에 민간부문 태양광발전 보급·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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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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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18일 동·서 부산권 나눠 '민간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

르노삼성자동차 태양광발전(26MW)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는 14, 18일 한국폴리텍대학(동부산)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각각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은 일조량 확보, 전력계통 연계용이, 부지확보 문제, 이격거리 규제, 주민민원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임야 등 설치 가능 유휴부지가 부족한 부산의 환경에 적합한 프로젝트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및 도시형 태양광발전사업 안내’ △부산경제진흥원의 ‘시 클린에너지 정책 및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안내’ △㈜KCC의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비즈(BIZ) 모델 안내’ 등의 설명과 산업단지 태양광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산단 내 입주기업이 1MW의 지붕태양광사업에 참여하면 자체 추친형은 연간 약 1억7000만원,  지붕 임대형은 3000만원, 협동조합형(10%출자)은 8000만원의 영업활동 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현재 부산에 조성된 24개 산업단지 중 부산경제진흥원이 관리 중인 18개 단지에서 우선 추진된다. 2022년까지 102MW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 후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원전 및 화석연료 중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태양광 등 클린에너지로의 전환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므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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