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자매도시인 강원 삼척시의 태풍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협의회 등의 자원봉사자 80여명과 이날 제18회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삼척시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자들은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는 것을 비롯해 피해지역 도로 정비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른 새벽부터 장거리를 이동했지만 힘든 기색없이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함을 더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를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는 만큼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