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카사 프라(AP)2가 9일, 아스트라 디지털 인터내셔널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입되는 디지털 분야 사업에 대한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 디지털 인터내셔널은 주차장 검색, 예약 어플리케이션 등을 운영하는 업체이며, 자동차 판매업체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이다.
아스트라 디지털은 주차장 검색과 예약, 랜트카 예약, 버스 티켓 예약 등 3가지 앱을 제조,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AP2의 아와르딘 사장은 "수카르노 하타 공항 이용자의 60~70%가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다. 그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의 디지털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에 설립된 아스트라 디지털은 앞서 언급한 3개의 서비스 외에도 자동차, 부동산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