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의료진 대상 글루코파지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영업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품목허가권은 여전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유지한다.
글루코파지는 1959년 프랑스에서 머크가 처음 소개한 최초의 메트포르민 제제로, 당뇨병 치료에 관한 모든 국제 치료 지침의 1차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경구용 항당뇨병 치료제이며, 머크 자사의 품질 제조 인프라로 생산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를 총괄하는 자베드 알람(Javad Alam) 제네럴 매니저는 “‘환자를 위한 하나됨(As one for Patients)’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환자들이 머크가 지닌 종양학, 난임 및 신경학 분야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GC녹십자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글루코파지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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