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11일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는 올해 11월12일 부로 만료된다.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는 법인이 설립된 1999년 등록된 이후 매년 갱신됐으며 최근 갱신일자는 2018년 8월 14일이다.
그러나 현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접속이 불가능해 이용자들이 쌓아온 사진과 다이어리 등 각종 데이터를 백업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싸이월드는 1999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미니홈피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 이탈로 위기를 겪다 2016년 7월 프리챌 창업주인 전제완 대표가 회사를 인수해 운영해왔다. 이후 2017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뉴스 서비스 ‘뉴스큐'를 론칭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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