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서부정책과장과 서부권 10개 시·군 담당 과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사업으로 제출한 11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시스템 구축 △진주·산청 상생 협력사업 △진주·의령·함안 3개 시·군 부자 기(氣) 받기 테마 '관광인프라 구축' △권역별 광역 시티투어 추진 △거창~합천군 연계 관광상품 개발 판매 협력 △합천~산청 황매산 철쭉제 공동개최 등이다.
한편, 서부경남발전협의회는 서부경남 발전 공감대 형성 및 비전 공유, 다양한 의견 도정반영을 위해 지난 4월 10일, 서부지역본부장과 10개 시·군 부단체장으로 구성한 데 이어 8월 20일에는 제1회 서부경남 발전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김경원 서부정책과장은 “서부청사가 지난 2015년 12월 개청한 이래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 남부내륙고속철도 확정, 항노화산업 추진, 균형발전 사업 추진 등 큰 성과를 이룬 것이 많다”면서도 “서부경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군 간 서로 연계해 필요한 사업 추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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