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경남발전協 실무회의…"10개 시·군 연계사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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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0-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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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진주 서부청사서

11일 개최된 경남도 서부경남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11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서부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구성한 ‘서부경남발전협의회 관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정책과장과 서부권 10개 시·군 담당 과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사업으로 제출한 11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시스템 구축 △진주·산청 상생 협력사업 △진주·의령·함안 3개 시·군 부자 기(氣) 받기 테마 '관광인프라 구축' △권역별 광역 시티투어 추진 △거창~합천군 연계 관광상품 개발 판매 협력 △합천~산청 황매산 철쭉제 공동개최 등이다.

한편, 서부경남발전협의회는 서부경남 발전 공감대 형성 및 비전 공유, 다양한 의견 도정반영을 위해 지난 4월 10일, 서부지역본부장과 10개 시·군 부단체장으로 구성한 데 이어 8월 20일에는 제1회 서부경남 발전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김경원 서부정책과장은 “서부청사가 지난 2015년 12월 개청한 이래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 남부내륙고속철도 확정, 항노화산업 추진, 균형발전 사업 추진 등 큰 성과를 이룬 것이 많다”면서도 “서부경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군 간 서로 연계해 필요한 사업 추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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