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은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태풍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하며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람은 시속 35~65㎞로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상 동해안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시속 110㎞까지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 사이를 보이겠다. 강원 산간에 30㎜, 제주도 산간에 5㎜ 안팎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을 맞이해 등산객이나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의 행락객들은 강풍과 너울에 의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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