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탄천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 재탄생 가능성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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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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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이 빚 조형물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019 성남축제의 날 빛 조형물을 관람하며, '이번 전시가 예술작품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탄천을 새롭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탄천이 새로운 복합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치켜 세웠다.

은 시장은 22일 전시된 빛의 예술작품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며 '이번 축제는 원도심과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단 하나의 하천인 탄천을 중심으로 하나로 연결된 성남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성남문화재단이 빛으로 하나된 성남을 주제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송교 인근 탄천변에서 자연과 빛으로 어우러진 7개의 설치예술 작품과 3개의 아트 컨텐츠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조형물을 관람한 뒤 은 시장은 “올해는 돼지열병과 태풍피해와 같은 국가적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축소했지만 내년에는 또 다른 시도로 탄천을 예술로 제대로 느낄 수 있게 시민들께 선보이겠다”면서 아쉬움과 동시에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성남시가 10년 만에 성남 대표 축제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과 플레시몹 등 부대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빛 조형물 야외전시와 관내 초등학생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아트체어 전시만 진행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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