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양산 여학생 실종...부산 목격자들 "앵벌이 두목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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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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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장기미제 '양산 여학생 실종 사건'의 중요한 단서인 부산 사상역 앵벌이 조직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3년 만에 나타난 제보자와 함께, 새로운 단서들을 들여다보며 2006년 멈춰버린 아이들의 흔적을 다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 사상역에서 아이들이 앵벌이를 하고 있었다는 목격담과 함께 곁에 있었다는 30대 건장한 남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006년 5월 13일, 경남 양산시 웅상읍 소주리에서 여학생 두 명이 사라졌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은영(당시 14세), 박동은(당시 12세) 양이 집에서 함께 놀다 실종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당시 휴대전화, 지갑 등 소지품을 모두 집에 두고 사라진 아이들은 당일 오후 2시경,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

방송에서는 가출 청소년들을 관리하는 앵벌이 조직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담겼다.

제작진은 앵벌이왕으로 통하는 남성을 찾기 위해 목격자들의 증언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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