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강병원 "'상위 0.1%' 연소득...전국에서 서울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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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0-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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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상위 0.1%와 하위 10% 소득 격차 가장 커

지역별 ‘상위 0.1%’의 연소득은 전국에서 서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강원, 울산 지역이 뒤를 이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상위 0.1%의 연소득은 35억 6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31억8000만원), 강원(26억6000만원), 울산(25억8000만원), 제주(25억4000만원), 부산(25억1000만원), 충남(24억4000만원), 경기(24억3000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19억원을 기록했다. 세종(19억1000만원), 전남(19억4000만원)도 상위 0.1% 소득에서 하위권이었다.

하위 10% 소득은 지역별 편차가 크지 않다. 부산과 광주를 비롯 10개 지역이 130만원,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5개 지역이 120만원이고, 세종 110만원, 제주가 100만원이었다.

상위 0.1%와 하위 10% 소득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이다. 상위 0.1% 소득이 하위 10% 소득의 3500배에 달했다. 광주(2463배), 제주(2449배)도 소득 격차가 컸다.

소득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전남으로 상위 0.1% 소득이 하위 10% 소득의 145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강병원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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