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두 번할까요'(감독 박용집)의 주인공 이정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정현은 "평소 아이들을 좋아한다. 조카도 8명이나 있어서 항상 아이들이 친근하고 좋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다. 포기하려던 찰나 지금의 남편과 만나게 됐다. 평소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 결혼에 대한 생각도 있었다. 만약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았다면 결혼 생각도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조만간 휴식기를 가질 수도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앞서 이정현의 예비 신랑은 3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간 교제 끝에 결혼했다.
한편 영화 '두 번 할까요'는 영화는 이혼식이라는 상상 초월의 방법으로 헤어진 부부가 이후에도 계속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코믹 로맨스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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