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업 기간 동안 열차 운행률이 평소보다 30~40% 줄면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버스를 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전체 열차 운행률이 90%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전철은 첫차부터 평소와 같이 사실상 100% 가동돼 출근길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6일 자정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은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확정 등이다. 아울러 노조는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 동부지청에 "사측이 노조의 정상적인 쟁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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