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난재해봉사단 강릉시 수해복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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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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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을 찾았다.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의 피해를 입은데 따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서다.

자원봉사자들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논의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펼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또 농가를 뒤덮은 퇴적물을 치우고,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며 피해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도 주력했다.

이들은 농가에 번거롭지 않도록 복구에 필요한 코팅장갑과 장과 걸레, 삽 등을 직접 준비해갔다.

한편 최 시장은 “재난·재해 수습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약하나마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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